[중소벤처기업부]성공의 디딤돌, 실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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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1:07
대표적인 혁신 기업 구글은 실패를 숨기지 않고, 자산으로 축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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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과정이 곧 기술의 발전이라고 보고, 모두가 동의할 만한 이유로 실패 했을 때는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보너스·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 기업(SK하이닉스) 또한 2018년부터 ‘실패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실패에서 교훈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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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내외 사례처럼 누구나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패와 재도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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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2019 재도전 인식개선 공모전?을 7월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거에 실패를 겪은 재창업 기업인들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혁신적 실패 사례'를 공모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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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수상자 15명에게는 중기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최고 1천만 원의 상금과 ‘20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신청 시 가점 등 재기를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는 과거 창업실패 사례 및 재도전 경험담과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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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에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도전 캐치프레이즈’와 ‘재도전의 날 일자’ 공모전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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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캐치프레이즈 부문은 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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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핀란드의 실패의 날(Day for Failure)과 같이 실패 경험을 터놓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재도전의 날 일자 공모도 함께 추진된다. 실패와 재도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날짜를 정하고, 그 날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면 된다.
* 핀란드 알토대학에서 2010년부터 매년 10월13일을 ‘실패의 날’로 정하고 실패 경험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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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국민과 함께 재도전 응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홍보 전문가 평가와 더불어 국민 투표* 결과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며, 캐치프레이즈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재도전 인식개선 사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 서면평가를 통과한 ‘재도전 캐치프레이즈’와 ‘재도전의 날’을 대상으로 올해 9월에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최하는 ‘실패박람회’ 현장에서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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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실패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인식개선 노력과 함께 우수한 재기기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