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최종건 제1차관,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과 간담회 개최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4.1.(목) 오후 17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과 첫 간담회를 갖고,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강화 △코로나19 대응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참석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모로코, 잠비아,튀니지, 이집트, 시에라리온, 에티오피아, 앙골라, 남아공, 르완다, 케냐, 수단, 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 최 차관은 한국이 1961년 아프리카 국가들과 수교를 맺기 시작하여* 올해가 수교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고 하면서, 한-아프리카 관계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기존의 정치·경제·개발 분야를 넘어 보건·방역 분야 협력까지 망라하는‘상호호혜적인 동반자 관계’로 확대·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1961년 수교국: 코트디부아르, 니제르, 베냉(1990년 재수교), 차드, 카메룬, 콩고공화국(1990년 재수교)
ㅇ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은 한-아프리카 관계가 2006년 한-아프리카 포럼 출범 등으로 새로운 전환을 맞은 이래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평가하고,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에 따른 경제협력 확대, △한국판 뉴딜 관련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희망하였다.
※ 우리나라는 2005년 AU 옵저버국으로 참여한 이래 AU와 공동으로 각료급 「한-아프리카 포럼」을 4차례 개최(2006, 2009, 2012, 2016)
□ 최 차관은 작년 아프리카 전역의 국경봉쇄 상황 하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국민 귀국 지원 과정에서 협조를 제공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올해에도 아프리카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능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 특히,「코백스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에 대한 우리의 재정 기여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공통 관심사인 백신의 공평한 접근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우리 정부는 2020년 아프리카 53개국 대상 약 2억불 상당의 유·무상 지원 제공/ 2020년 아프리카 전역의 고강도 국경봉쇄 상황 하 항공운항 특별허가 등 아프리카 각국의 협조로 총 35개국 소재 우리국민 1,509명 안전 귀국
※ 우리 정부는「코백스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에 2020년 1천만불 기여
*공여국·기관의 기여를 바탕으로 기금을 조성, COVAX가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과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성공시 해당 백신을 지원 대상국에 지원하는 메커니즘
ㅇ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은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기여를 포함,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노력에 사의를 표하였다.
□ 최 차관은 아프리카 지역은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 정책의 주요지역 중 하나라고 하고, 올해 말 서울에서 열릴 제5차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프리카 각국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붙임: 간담회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