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부터 클래식까지! ‘문화로 토닥토닥’ 연말 특집
이번 연말연시엔 코로나19 확산세로 모임도, 외출도 어려워졌습니다. 마음에도 혹한의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듯한데요. 사람과의 따뜻한 소통이 그리운 모두를 위해 서울시가 ‘문화로 토닥토닥’ 연말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K-POP, 트로트, 국악,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합니다. 뜻깊은 연말연시, 올해는 안방 1열에서 만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해보세요. |
지난 9월부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서울시가 연말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 해를 결산한다.
‘문화로 토닥토닥’ 연말 특집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 ▴‘서울x음악여행’ 종합편 ▴서울시향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국악·연극·거리예술 공연 ▴세종문화회관 온라인 투어 ‘세종ON투어’ 등이다.
사연선정자 ‘찾아가는 공연’ 22일, 26일 랜선콘서트로 열려
먼저, 지난 8월부터 260건의 사연이 접수되고 공연영상 누적 조회수가 60만이 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이 연말까지 계속된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과 소상공인, 어르신의 사연을 받아 황치열, MCND, 나태주 등 발라드부터 아이돌, 트로트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랜선 콘서트로 26일 진행되며, 유튜브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누적 조회수 100만 돌파 ‘서울x음악여행’…25일 종합편 공개
여행도 공연 관람도 어려운 시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선보인 ‘서울x음악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종합편 영상도 25일 공개한다. 서울시 문화명소에서 펼쳐지는 대중음악과 예술의 장르융합 공연으로 공연 관람과 여행의 기분을 함께 느껴보자.
‘서울×음악여행’은 서울시 문화명소를 배경으로 국악(유태평양)×트로트(송가인), 무용(툇마루무용단, 저스트절크)×힙합(타이거JK, 치타), K-POP(TXT, 오마이걸)×국악(서울시국악관현악단) 등 예술과 대중음악이 함께 하는 공연 콘텐츠로 총 5편의 영상이 공개되어 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2월 31일 밤, 역사적 명소 ‘서대문형무소’배경 서울시향 공연
12월 31일 자정을 기다리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도 있다. ‘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은 민족의 고난을 극복하고 자유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한 선열들의 역사가 담긴 ‘서대문형무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31일 ‘제야의 종’ 온라인 타종행사가 시작되기 전, 서울시향 유튜브와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한편, 서울시향은 지난 8일, 새롭게 녹음한 크리스마스 캐럴 8곡의 음원을 기증하기도 했다. 음원은 서울시향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고, 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도 할 수 있다.
국악, 연극, 거리예술 공연, 세종문화회관 투어 영상도 공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연말특집 공연들도 풍성하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국악 공연부터 남산예술센터의 연극, 거리예술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따뜻한 안방 1열에서 만나보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힘들었던 한 해를 무사히 떠나보내는 의미를 담은 ‘송년 콘서트’를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 한다. 28일에는 무당이 굿할 때 부르는 노래 ‘무가’에 밴드음악을 결합한 ‘추다혜차지스’가 새해 평안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치고, 30일에는 ‘악단광칠’이 굿 음악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특별한 공연들을 선보인다.
남산예술센터는 ‘장벽 없는 온라인극장’이라는 이름으로 12월 23일~30일,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연극 영상 총 4편을 서울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촬영한 거리예술 공연 영상 ‘거리예술 캬라반’ 13편도 서울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일상을 잃어버린 요즘, 일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거리예술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세종문화회관도 그동안 유료로 진행하던 공연장 견학 프로그램 ‘세종투어’를 세종문화회관 유튜브에서 ‘세종ON투어’ 영상으로 무료 제공한다. 극장 로비를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가 극장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설명하는 영상으로 평소 보기 어려웠던 파이프오르간 내부 모습, VIP룸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21일부터 한 달간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된다.
■ 서울시 연말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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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문화정책과 02-2133-2513 , 서울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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