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최종건 제1차관, 제3차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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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10:08
□ 최종건 제1차관은 12.16.(수) 오전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에체 베리(Francisco Javier Echeverri) 콜롬비아 외교차관과 제3차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양국 관계, ?코로나 이후 실질협력, ?국제무대에서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 제1차(2012.11월, 서울), 2차(2017.3월, 보고타) 개최
o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남미국가와는 최초의 고위급 정책협의회로서, 지난 4월초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4.2.)에서 확인된 양국 간 협력 확대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과학기술, ?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o 최 차관은 지난 11월말 한-코스타리카 외교차관 간 대면 면담(11.25.)에 이어 20여일 만에 콜롬비아와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신흥 유망시장인 중남미 국가들과 고위급 차원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강화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자 우리의 중남미 핵심협력국으로서, 양국은 전통적 혈맹 관계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수립(2011년)하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2016.7월 발효) 등을 통해 실질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왔습니다.
* 콜롬비아 5,062명 파병, 214명 전사 또는 실종, 610명 부상
ㅇ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2020.4월) 콜롬비아는 중남미 3대 내수시장*이자 전세계 50개 국가와 FTA를 체결한 중남미 FTA의 허브로서, 코로나 이후 시대 미주지역의 물류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중남미 3대 시장(인구 기준) : 브라질(2.13억명), 멕시코(1.29억명), 콜롬비아(5천만명)
ㅇ 또한 이반 두께 콜롬비아 대통령이 적극 추진 중인 ‘오렌지 경제*’ 및 ‘콜롬비아와의 약속**’ 정책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오렌지 경제 : ICT와 문화콘텐츠산업을 융합한 창조경제 육성 정책
** 콜롬비아를 위한 약속 :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친환경 성장을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 전략
□ 이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활발히 진행해 온 고위급 소통과 보건·방역 협력 등을 기반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의 양국 간 실질협력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본격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