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산림일자리발전소 성과공유 전국대회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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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18:17
- 산림청, 지역기반 산림일자리 발굴?육성 성과 사례 공유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8일 ‘2020년 산림일자리발전소 성과공유 전국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1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의 그루매니저?그루경영체간의 소통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숲에서 내 일(業), 내일(來)을 찾다’라는 주제로 산림청장 축사, 산림일자리발전소의 활동지역별 소개,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의 대표가 우수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2시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소통망(유튜브 www.youtube.com/c/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되었고, 유튜브에 영상이 게시되어 다시 볼 수 있다.
서울시 그루경영체(어반정글)의 ‘삽질로 도시를 바꾸다’, 천안시 그루경영체(자연아놀자)의 ‘6차 산업은 숲이 대세! 그 숲과 함께하는 자연아 놀자’, 춘천시 그루매니저의 ‘청년 그루매니저의 좌충우돌 생존기’ 등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가 소개되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혁신적인 사업방식으로 2018년도에 처음 시작했다.
* 산림일자리발전소 : 기초 지자체 단위로 그루매니저를 배치해 지역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경영 유형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산림형지원조직
* 그루매니저 : 주민사업체(그루경영체)가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경영자문, 판로·판매방법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기획?활동가
사업 첫 해, 서울을 포함한 5개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그루매니저 활동지역이 45개 지역으로 늘어났고, 현재 여성, 청년, 귀산촌인 등 지역주민 약 1,820명이 참여하는 214개 그루경영체가 발굴되어, 그들만의 독창적인 경제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루경영체는 기업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자문, 상담 및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각각의 경영체는 산림형 기업이나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자립하게 된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숲에서 일자리가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방식이다.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성장해가는 그루경영체를 보면 성공적인 모습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숲에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