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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균형인사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 중요, 인식개선 교육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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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장애인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11일 '3회 중증장애인 공무원 소통간담회'를 열고 의견수렴 및 정보교류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으로 개최했으며, 중앙부처에서 근무 중인 50여 명의 중증장애인 공무원이 참석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 참석자들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이해 부족 등으로 직무배치나 타 기관으로의 전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 장애 특성 등 개인별 여건을 고려한 직무배치와 전보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 장애인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료직원들이 장애인과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면서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 간담회를 주재한 이인호 인사혁신국장은 "제기된 의견들을 살펴본 후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것들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부는 모범 고용주로서의 역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편, 인사처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늘리기 위해 공채시험 장애인 구분모집과 함께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선발 인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 올해는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에 역대 최대인 39명을 선발했다.
 
 ○ 또한 8급 이하 공무원 대상 응시요건을 기존 관련분야 경력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석사 이상 졸업에서 학사 이상 졸업으로 완화하며 중중장애인의 공직 진입 문턱을 낮췄다.
 
□ 채용 이후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현장에서 불편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
 
 ○ 보조공학기기와 근로지원인 예산을 제도 시작연도인 2015년 1.98억 원에서 올해 12억 원으로 10억 이상 증액했다.
 
 ○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보조공학기기나 근로지원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수시신청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 내년에는 간담회에서 지속 제기되어 온 상시 소통창구 마련 건의에 응답해 '장애인 통합인사상담창구'를 개설, 장애인 공무원들의 고충을 상시적으로 듣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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