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상승 추세 지속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0년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97.8포인트) 대비 3.1% 상승한 100.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식량가격지수(`20년):(1월)102.5→(2월)99.4→(3월)95.1→(4월)92.4→(5월)91.0→(6월)93.1→(7월)94.0→(8월)95.8→(9월)97.8→(10월)100.9
 ？ 지난달보다 곡물․설탕․유제품․유지류 가격은 상승, 육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 상승 품목군 >
 (곡물) 9월(104.0포인트)보다 7.3% 상승한 111.6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16.6% 상승)
 ？ 밀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유럽·북미·흑해 지역 겨울밀 작황이 좋지 않고 수출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제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하였다.
 ？ 옥수수는 중국의 수입 증가와 미국 재고량 감소, 브라질·우크라이나의 수출 물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다.
 ？ 사료용 보리·수수는 수요가 많고 밀·옥수수 가격 상승의 파급효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 쌀은 아시아 지역에서 수확이 진행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설탕) 9월(79.0포인트)보다 7.6% 상승한 85.0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9.3% 상승)
 ？ 설탕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태국·인도에서 강수량 저하로 생산 감소가 전망되어 가격이 상승하였다.
 (유제품) 9월(102.2포인트)에서 2.2% 상승한 104.4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3.5% 상승)
 ？ 계절적으로 유럽 지역 생산량은 최저 수준이고 오세아니아 지역 수출량은 향후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중동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하였다.
 (유지류) 9월(104.6포인트)보다 1.8% 상승한 106.4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26.5% 상승, 9개월 만에 최고치)
 ？ 팜유는 국제 수요는 높으나 주요국 생산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하였다.
 ？ 대두유는 남미의 공급량이 계속 저조하여 가격이 상승하였고 유채씨유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EU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가격이 하락하였다.
< 하락 품목군 >
 (육류) 9월(91.2포인트)보다 0.5% 하락한 90.7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10.7% 하락, 9개월 연속 하락)
 ？ 중국의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조치로 독일산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한 것이 국제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 쇠고기는 미국의 수요 감소, 가금육은 중국·사우디아라비아의 수요 감소로 인해 각각 가격이 하락하였다.
 ？ 반면, 양고기는 호주에서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하였다.
< 2020/21년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 
 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49.7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1.6%(42.7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생산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508.7백만톤(1.5%↑) / 잡곡 1,478.3(2.4%↑) / 밀 762.7(0.1%↑)
 2020/21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45.0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1.9%(52.4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소비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510.3백만톤(1.6%↑) / 잡곡 1,476.7(2.6%↑) / 밀 758.0(1.0%↑)
 2020/21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76.0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0.4%(3.9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재고량 전망치(전년대비): 쌀 182.0백만톤(0.2%↓) / 잡곡 413.0(0.2%↓) / 밀 281.0(1.9%↑)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