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참고)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2020.10.13)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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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09:30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10월 12일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 1288호에 대한 전화예찰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되는 사육돼지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중수본은 10월 12일, 가용자원(소독차량 189대, 인력 131명)을 총동원하여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지점과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였고,
○ 소독차량 907대(지자체·농협 소독차, 광역방제기, 군(軍) 제독차량 등)를 동원하여 전국 양돈농장 6,066호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였다.
□ 중수본은 10월 12일부터 화천군 양돈농장(12호)에 대한 전용 사료 차량(3대)을 지정·운행하여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 사료공장에서 운반된 사료는 화천군 내 별도 사료환적장에서 전용 사료차량으로 옮겨 싣고, 사료환적장에 설치된 소독시설을 통해 차량·운전자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한다.
○ 전용 사료차량의 양돈농장 진입 전에 농장초소 근무자가 해당 차량의 소독필증 발급여부를 확인하고, 농장 입구 소독시설에서 재차 소독을 실시한다.
□ 중수본은 10월 12일, 두 번째 확진 농장(화천, 10월 9일)의 농장주가 소유한 경기도 포천 소재 양돈농장 2호(1,833두)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하였다.
□ 한편, 중수본은 야생멧돼지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 우선, 10월 11일까지 발생농장 주변 광역울타리를 점검*하고, 조그마한 틈새까지 보강을 완료하였으며, 멧돼지 이동 길목(19개소)에는 기피제를 살포하였다.
* 하단 54개소, 철망 7개소, 출입문 3개소 등
○ 또한 10월 10일과 11일에는 화천군 수색팀(59명)과 소독팀(8명)이 발생농장 주변 폐사체, 야생멧돼지 흔적 등 감염원 제거에 투입되었으며, 12일부터는 비발생 양돈농장 인근 산악지대 등을 대상으로 집중수색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10월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회의(중수본부장 주재, 10월 8일부터 매일 개최)에서
○ "단풍철을 맞아 산행이 잦아지면서 야생멧돼지 발생지역에서 양돈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될 우려가 높다"며,
○ "양돈농장 종사자는 접경지역 산행을 하지 않고, 일반 산행객들도 농장과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