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행복한 시간! ‘패밀리서울’과 함께 준비하세요~
‘패밀리서울’이라고? 아마도 처음 들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패밀리서울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포털 사이트 명칭이다. 지난 2017년 7월 서울시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오픈한 가족정보 포털이 바로 ‘패밀리서울(https://familyseoul.or.kr/)’이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패밀리서울’ 홈페이지 메인 화면 ⓒ패밀리서울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어떤 곳일까?
우리 사회는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사회로 성장해 가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 중 가장 급변하는 것 중 하나가 가족환경이다. 고령화, 저출산, 맞벌이 가정, 비혼, 이혼, 한부모가정의 증가와 함께 국제결혼가정, 탈북민가정 등 과거와 다른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시의 가족 환경도 변해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다양한 가족, 가구 내 구성원들의 가정문제 예방 및 건강유지, 행복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이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핵심 업무이다. 광역센터인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패밀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패밀리서울’에서 각 자치구별 진행 중 혹인 예정 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패밀리서울
패밀리서울,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하고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먼저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서 ‘패밀리서울’이나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홈페이지 중간에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오늘의 가족정보’ 등을 통해 서울시 각 자치구별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패밀리서울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자치구별로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종로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의 경우, 대상자가 ‘서울시 거주자’거나 ‘종로구 거주자’ 등의 제한을 두고 있을 수 있으니 신청 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관련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자치구별 ‘추석명절’ 관련 프로그램 안내
2020 서울가족 축제 ‘걍걍쉴래’ 포스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2020 서울가족축제 걍걍쉴래’는 오는 9월 30일(수)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명절준비 피로해소 스트레칭’, ‘갖은 전골과 커피 송편 만들기’, ‘가족 케미 업그레이드 게임’ 등 3가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선정이 되면 프로그램에 필요한 키트를 집으로 배송해준다. 온라인 진행과 동시에 센터의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접수를 하지 못했어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집, 친척집 방문이 힘든 시기지만 즐겁고 행복한 방콕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는 서울가족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종로구 센터, 2020 추석맞이 ‘한가위 담은 복주머니’ 안내문 ⓒ종로구
두 번째는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20 추석맞이 가족문화프로그램 ‘한가위 담은 복주머니’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추석을 맞이해 따뜻한 사연을 작성하고,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선착순 30가족에게 특별한 추석선물을 제공한다. 제출 기간은 9월 27일 오후 3시까지이다.
중랑구 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집콕생활 프로그램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 번째는 중랑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이다.
4~7세 자녀를 양육하는 지역 내 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프로그램을 총 4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송편 만들기, 불어펜 놀이, 모자이크 아트 만들기 등 각기 다른 놀이활동을 진행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가입 후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이 되면 관련 키트를 집으로 보내준다.
추석연휴가 지난 이후에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어린 자녀와 함께 지난 명절을 회상하면서 이야기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을 두고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공동육아나눔터 집콕생활’ 신청접수: http://cafe.daum.net/jungnanggu06
패밀리서울에서 자치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확인이 가능하다. ⓒ패밀리서울
각 자치구 센터에서 준비한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 더 흥미롭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혹시 접수기간을 놓쳐 접수를 못했다면 포기하지 말고, 꼭 센터로 연락을 해보길 바란다.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기에 대기자로 신청해 두시면 선정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가족상담, 1인 가족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꼭 한번 이용해 보길 권하고 싶다. 패밀리서울과 함께 지금보다 조금 더 즐겁고, 행복한 가족의 삶을 누리길 바란다.
■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패밀리서울) : https://familyseou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