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개인이 특허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1호상품 출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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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09:14
개인이 특허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1호상품 출시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1호 상품이 7월 15일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인 와디즈를 통해 출시된다고 밝혔다.
* 자금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대중(크라우드)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ㅇ “지식재산 금융투자” 상품이란 특허권 등 지식재산 자체에 직접 투자하여 사용료, 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는 투자상품을 의미한다.
ㅇ 이번 상품은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EVC :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표준특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제 표준특허 관리기관으로부터 특허 사용료 수익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구조이다.
ㅇ 이외 다른 사례로는 흥국증권이 지난해 4월 민간 최초로 HEVC 표준특허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출시하여 투자자들에게 연 5% 이상 수익을 지급한 바 있으며, 모태펀드 특허계정에서도 2017년 국내에서 개발한 통신분야 표준특허에 투자하여 1년 8개월 만에 3배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 정부는 지난 7월 2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식재산 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ㅇ 동 안건에 따라, 투자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와디즈)과 특허관리전문회사(ID사) 간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 크라우드펀딩 1호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ㅇ 특허청은 민간의 지식재산 금융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활용해 지식재산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410억원 규모)도 조성할 계획이며, 관련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co.kr)에서 8월 중 공고 예정이다.
□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도 투자가 가능한 자산의 일종이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지식재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2호, 3호 크라우드펀딩 상품 등 민간의 지식재산 투자상품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