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제조업 긴급자금 2차 접수…귀금속 등 업종 확대
올해 5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종사자는 366만 명으로 전년 대비 6만 9,000명이 감소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에 나선 가운데, 오는 7월 16일부터 2차 접수를 진행합니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출판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등 지원대상 업종이 한층 확대됐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 접수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은 의류봉제·수제화·인쇄출판·기계금속·귀금속 등 50인 미만 도시제조업 사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을 받은 사업체는 최소 3개월 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한다.
■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 신청
○ 접수방법 : 온라인 신청(http://서울제조업긴급사업비.kr)
※ 2차 7월 16일 오전 9시~7월 30일 18시까지 ○ 지원조건 : 선정일로부터 3개월간 고용 유지
○ 지원규모 : 상시 근로자수에 따라 최대 3천만원
– 10인 미만 사업장 최대 1천만원 – 10인 이상~20인 미만 사업장 최대 2천만원 – 20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 최대 3천만원 ○ 지원내용 : 기획·마케팅·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비용 지원
– 신규 제품 기획 및 디자인·브랜드 개발 비용 – 판로 확대를 위한 플랫폼 구축,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비용 – 기타 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전략적 홍보 및 광고 비용 등 |
시는 지난 5월 추경을 통해 긴급예산 총 200억을 확보, 6월 사업공고를 거쳐 지난 7월 7일까지 총 1,271개 업체를 선정을 완료한 바 있다. 총 수혜금액은 152억 원에 달한다.
이번 추가공고는 총 예산 41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약 400여개의 사업체가 지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는 영세 출판제조업체를 포함했으며, 1차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 귀금속제조 업종이 신규 추가됐다. 기계금속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 참가가능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업체들이 긴급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 기계금속 업종 신청가능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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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접수는 7월 16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7월 30일 18시까지 온라인(http://서울제조업긴급사업비.kr)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원활한 접수를 돕기 위해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통합접수 지원센터’(서울인쇄센터 2층, 중구 마른내로140)를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접수기간인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한다(월요일~금요일 9시~18시 운영, 주말 휴무).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업체는 8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1차로 8월 중에 지급되고,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유지 등을 확인 후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추가모집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도시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키로 하였다”며 “신청 및 선정과정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자 하오니 제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제조업거점반 업종별 전화번호) 의류·봉제 02-2133-8786, 수제화 02-2133-8771, 인쇄 02-2133-8772, 출판 02-2133-8767, 기계금속 02-2133-8769, 주얼리 02-2133-8780
■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신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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