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천리안위성 2B호, 2월 발사를 위해 남미 발사장으로 출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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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14:12
천리안위성 2B호, 2월 발사를 위해 남미 발사장으로 출발
- 1월 6일경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 도착 후 준비 거쳐 2월 19일 발사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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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장관 조명래, 이하 ‘환경부’)는 1월 5일(일)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3.4톤급, 이하 ‘천리안위성 2B호’)’의 이송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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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서 이송된다. 우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쿠루(Kourou)에 소재한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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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전까지 장비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과정을 거친 뒤 2월 19일(수) 오전 7시 14분경(현지시간: 2월 18일 19시 14분경) 아리안스페이스사(社)의 아리안(Arian)-5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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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 궤도전이과정을 거쳐 고도 3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하며, 수개월 간 초기 운영과정을 거쳐서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 서비스는 올해 10월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 서비스는 2021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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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으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탑재체와 천리안 위성 1호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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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및 동아시아의 미세먼지 발생과 이동을 상시 관측할 환경탑재체(GEMS*)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물질(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등), 기후변화 유발물질(오존, 에어로졸) 등 20여 가지 대기오염물질을 관측할 수 있는 초정밀 광학관측 장비다.
??? * GEMS : 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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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환경 감시만을 위한 정지궤도 위성은 천리안위성 2B호가 세계 최초이며 미국(TEMPO, 2022년 이후 발사)과 유럽(Sentinel-4, 2023년 이후 발사)보다도 앞선다. 지금까지 대기환경 위성 감시는 관측 기술의 한계로 저궤도(고도 700~1,000km) 위성으로만 개발?수행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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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B호의 관측범위가 동쪽 일본으로부터 서쪽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동아시아 지역의 13개 국가*를 포함하므로, 지역별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이동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을 상시 관측하고, 지역 외 유입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국제 대기환경 분쟁에 대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대한민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몽골
? 한반도 해역의 적조, 녹조, 유류유출 등의 이동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해양탑재체(GOCI-II*)는 성능을 대폭 향상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의 적조, 부유조류, 해무, 해빙 등 26종에 이르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해양관측 장비이다.
???? * GOCI-II : 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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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해양관측 자료는 해양환경 보호, 수산자원 관리, 해양안전, 해양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해양 위성센터를 통해 올해 10월부터 일반 국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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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되면 한반도의 기상·대기·해양을 관측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