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 사실상 국제표준화 활동 대응 강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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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8:51
국가기술표준원, 사실상 국제표준화 활동 대응 강화 ? - 10일,「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 발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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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스마트폰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지금은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형태가 아닌 스마트폰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스마트폰의 외형이 시장을 지배하는 표준으로 자리 잡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제품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 경쟁사는 표준에 따르기 위해 제조 공정을 바꿔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위와 같이 공적 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아닌 민간기관이 특정 분야에서 정한 기준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때 이를 ‘사실상 국제표준’이라고 부른다.
사실상 국제표준은 민간이 만들기 때문에 공적 국제표준 보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표준에 기업의 이익이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기술 변화를 맞아 사실상 국제표준화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기관이 분야별로 분산돼 있다 보니 그 동안 체계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가 우리 기업의 사실상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 협의체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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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일(화)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현재 사실상 국제표준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응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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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사실상 국제표준 대응에 있어서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분야별 활동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 | < 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 발족식 개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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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장소) ‘19.12.10(화) 10:00~17:00/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 ㅇ (일 정) 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 회의(오전) 및 오픈 컨퍼런스(오후) ㅇ (참석대상) - 협의체 회의: 이상훈 표준정책국장, 대응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 30여 명 - 오픈 컨퍼런스: 사실상 국제표준 관련 기업 및 전문가 등 60여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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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술표준원은 우선 시장 지배적인 사실상 국제표준화 기구를 중심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대응기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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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응 예정 사실상 국제표준화 기구: IEEE(전자/로봇 등), SAE(자동차), OEA/IPC(인쇄/전자), ASTM(드론/섬유/3D프린팅/플라스틱), JEDEC/SEMI(시스템반도체), ANRRC(생물), IMS Global(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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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날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대응기관별 사실상 표준화 대응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적 활동 전략을 설정하기 위해 사실상 국제표준과 공적 표준(ISO·IEC, KS 등)의 연계 방안 등의 정책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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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술표준원은 협의체 회의 이후 오픈 컨퍼런스를 열어 사실상 국제표준 현황을 소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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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선도 기업인 ㈜큐버 김용진 부사장은 ‘기업의 사실상 국제표준화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 논의 진행을 맡아,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실상 국제표준화 활동의 중요성과 이점을 소개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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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패널로 참여한 한국표준협회 정성욱 센터장은 ‘포괄적 정보 교류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의체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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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는 기업과 전문가가 주도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 조직으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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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계에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공적 표준 뿐 아니라 사실상 국제표준에도 우리기술을 적극 반영?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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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