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지식재산 新남방정책의 교두보 마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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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6:15
지식재산 新남방정책의 교두보 마련
- 한·아세안 특허청, 지식재산 공동선언문 채택 -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11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장이 참석한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를 개최했다.
ㅇ 이번 회의는 특허청이 ’13년부터 아세안 사무국 및 회원국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이루어낸 결과이다. 동 회의의 의장을 맡은 박원주 특허청장은 아세안과의 지식재산 협력이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가져오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지식재산 미래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한국과 아세안의 지식재산을 통한 상생번영의 의지를 담은 「한·아세안 지식재산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
ㅇ 공동선언문을 통해 양측은 △건강한 지식재산 생태계를 위한 우수특허 창출, △지식재산 가치 존중을 위한 보호, △지식재산 사업화 촉진을 위한 활용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또한 한국과 아세안 특허청은 지식재산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세안과 공유하기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ㅇ 먼저, 한국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아세안 회원국에서 빨리 심사를 받을 수 있거나,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특허를 인정받을 수 있는 특허심사협력 프로그램이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아세안에서 특허권을 보다 쉽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어 향후 아세안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다음으로, 아세안 개별국의 수요에 맞추어 한국 특허청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을 아세안 각국에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아세안을 위한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회의는 그간 아세안과 구축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협력 수준을 격상시켰으며, 금일 채택한 「한·아세안 지식재산 공동선언문」은 우리정부의 新남방 정책을 지식재산 분야에서 실현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