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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부-행안부, 폐현수막 재활용 성공 본보기 확산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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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첫 부처 합동 경진대회 개최

▷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파주시’, 환경부 장관 표창에 경기도-롯데마트 선정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  ㅇ (공공부문)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공주시, 광명시, 군포시, 서울 중랑구, 부산 금정구 등 17개 지자체가 파주시에 이어 조례를 제정하는 등 폐현수막 자원순환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    - 또한, 파주시는 관내 지정게시대에 게시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 기존 원단과 친환경 원단의 가격 차이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를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 가장 신청이 많은 지정 게시대 12면을 ‘친환경 현수막 전용’으로 운영하고,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 한편, 폐현수막 활용 패션쇼 개최, 관내 자원순환기업과의 상생협약 체결, 간판문화학교 운영 등 폐현수막 재활용 관련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ㅇ (민·관부문) 경기도와 롯데마트는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도내 롯데마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광장 무대, 벤치 등으로 재활용해 전통시장에 기부해 왔다.    - 또한, 경기도와 롯데홈쇼핑은 올해 7월, 지난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3톤을 건축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해 경기도 부천시에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수막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재활용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부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경진대회는 지자체(공공)와 민·관협의체(민·관, 지자체-민간단체 협업) 부문으로 개최되었으며, 4월 9일 대회 공지 이후 총 17개 기관에서 특색있는 사례를 제출해, 8월 22일까지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 결과, 공공 부문(지자체) 최우수 기관은 ‘파주시’, 우수기관은 ‘김해시’가 선정됐다. 


민관 부문(지자체-민간단체 협업) 최우수 기관은 ‘경기도-롯데마트’, 우수기관은 ‘동래구-동래구상인회’, ‘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와 경기도-롯데마트에는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 시행,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지침서(가이드라인) 개발 등 다른 지자체에서 본보기로 삼을만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관내 광고협회, 친환경 현수막 생산기업과 협업체계를 만들어 ‘소각 없는’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인 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모범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시에서 제작하는 모든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도록 했고, 관내 상업용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할 경우, 게시 기간을 1주일 연장하거나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의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했다.


경기도와 롯데마트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건축 자재 제작, 친환경 학습공간 조성(작은도서관) 등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제시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래구-동래구상인회, 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수거용 마대자루를 제작한 후, 매월 정례적으로 합동 청소행사를 진행하거나 해변가 환경정비운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우수사례들은 10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환경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와 행안부는 카드뉴스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다른 지자체에도 공유하여 폐현수막 자원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이끌 계획이다.


한편, 22대 총선이 있었던 올해 상반기 폐현수막 발생량과 재활용률은 각각 2,574톤, 29.9%(769톤)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폐현수막 발생량은 2,733톤, 재활용률은 24.7%(676톤)로, 선거라는 특수성에도 불구, 발생량은 줄고, 재활용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폐현수막 재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4월에는 지자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장바구니,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지자체가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사업 결과 상반기에만, 수거된 현수막을 재활용해 마대자루 28만여 개, 장바구니 3만여 개, 모래주머니 1만 4천여개, 우산·앞치마·돗자리 4천여 개를 제작했으며, 친환경 소재로 만든 현수막은 9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불필요한 현수막 사용은 줄이고, 사용한 현수막은 순환이용 되도록 경진대회와 지자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옥외광고센터, 한국환경산업협회 등과 협력해 수거 현수막 처리방법, 재활용 관련 업체 현황, 우수사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현수막 재활용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시 각 지자체에 제공해 현수막 재활용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현수막 제작·사용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적 관점에서 순환이용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재활용기술 개발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관련 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노홍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되어 지역 주도적 현수막 순환이용 체계가 갖춰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폐현수막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제도 정비에도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 카드뉴스.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이정미 (044-201-7380) 자원재활용과 담당자 사무관 김수현 (044-201-7386) 환경부 책임자 과  장  김경석 (044-201-6701) 녹색산업혁신과 담당자 사무관 최병관 (044-201-6709) 행정안전부 책임자 과  장  박광섭 (044-205-3551) 주소생활공간과 담당자 사무관 권순관 (044-205-3533)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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