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먼저 온 통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따뜻한 정 나눠요.
‘먼저 온 통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따뜻한 정 나눠요.
- 9. 12.(목) 하나원 교육생, 음식 나눔 봉사활동 진행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12일(목)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과 협업하여 탈북민 교육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하나원 봉사활동은 2004년 무의탁 심신장애자 보호시설 방문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하여 독거노인, 장애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1회 계속 진행(코로나19 기간 중 중단)
o 하나원 교육생, 하나원장 및 직원, 한적 봉사자 등 35명은 정성껏 송편, 전 등을 만들어, 소외계층 어르신을 찾아뵙고 직접 빚은 송편과 준비된 음식을 전달하며 인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o 탈북민 교육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우리 사회의 ‘생산적 기여자’로서 한가위의 풍성함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 대한적십자사 박은영 사무차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명절이라는 의미 있는 날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다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o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 이장춘 회장은 “탈북민들이 스스럼없이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음식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면서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 행사에 봉사자로 처음 참여한 교육생 이○옥 씨는 “명절이 되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더욱 그리워 눈물을 흘린 적이 많은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부모님 대신 어르신들에게 추석 음식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고,
o “북한에서는 강제로 동원된 활동만 했었는데 남한에 와서 처음으로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승신 하나원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교육생과 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한 것을 격려하고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o 아울러 이 원장은 “봉사활동은 교육생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이런 경험들이 수료 후에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성숙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 앞으로도 하나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탈북민과 일반주민 간에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를 잘 이해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 붙임: 행사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