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주형환 부위원장, “청춘남녀가 마음 놓고 결혼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할 것”
주형환 부위원장, “청춘남녀가 마음 놓고 결혼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할 것”
- 미혼남녀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에서 결혼 지원 등 국가의 역할 강조
- ‘아이가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안정적 주거 등 기반 마련할 것
□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 (일시/장소) ‘24.8.9.(금) 11:00∼14:00 / 양양 낙산사 |
ㅇ 고즈넉한 산사에서 인연을 찾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는 지난해 11월 조계사에서 개최한 행사를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ㅇ 이번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는 최종 경쟁률이 70대 1*이 넘어 지난 「나는 절로, 전등사」보다 경쟁률이 무려 7배 가까이 높아지는 등 인연을 만나고자 하는 미혼남녀의 큰 관심과 호응을 확인하였다.
* 남자 701명, 여자 773명 지원, 남녀 각 10명씩 선발
□ 주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칠월칠석을 맞아 기대와 설렘을 안고 인연을 찾으러 모인 참가자들에게 “인연을 만드는 일에 진심인 청년들이 많아서 기쁘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는 소감과 함께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ㅇ 누군가와 만남이 인연으로, 그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어려움들을 함께 헤쳐갈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반려자를 만나기를 바란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함과 동시에,
ㅇ 결혼까지 이어지는 선택을 함에 있어 청년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현실의 장애물을 걷어주고 디딤돌을 놓아주는 역할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부위원장 취임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부터 출산을 주저하는 신혼부부, 자녀를 양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었다고 언급하면서,
ㅇ 일자리가 불안하고, 살 집도 마련하기 어렵고, 육아휴직이 자유롭지 못해 돌봄이 힘들어 연애·결혼·출산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게 되는 청년세대의 고민과 고충에 깊은 이해와 공감을 전했고,
ㅇ 청년세대가 지금보다 쉽게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안정적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고, 편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였다.
□ 마지막으로 “왜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아이가 행복”이라고 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불교계를 비롯한 종교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언급하며,
ㅇ 참가자들에게 만남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연인이 되는 기회를 잡아, ’나는 솔로‘가 ’나는 절로‘에 와서 ’나는 둘로‘가 되어 돌아가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붙임.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부위원장 축사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