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모집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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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13:18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일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규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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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부가 지난 8월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특화 전문인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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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도체나 5G와 같이 대기업이 주도하는 신산업 분야에 있어서 소재?부품?장비 관련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대기업이 협업하는 ‘상생형 계약학과’ 방식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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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계약학과’는 대학이 대기업과 사전에 협의해 대기업 협력사 근로자의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구성해 대학에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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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기업이 대기업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운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협력 중소기업 직원을 위해 계약학과 설치를 지원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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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이 상생형 계약학과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협력사 참여 수요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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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계약학과 참여를 검토 중인 한 대기업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결국엔 대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관련 업계 전체를 살리는 길이므로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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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준등록금의 85~6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근로자와 소속 중소기업이 반반씩 부담하는 구조이며, 참여 근로자는 학위 취득에 걸리는 2년과 졸업 후 1년, 총 3년간 소속 기업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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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집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20년3월 개설을 목표로 학사?석사?박사 학위 재교육형 5개 학과를 모집하며, 이 가운데 3개 이상을 상생형 계약학과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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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대학 모집은 10월 2일~2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ms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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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성장지원정책관은 “이번에 모집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독립은 물론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