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21개국 아프리카 외교단(상주 19, 비상주 2) 대상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
21개국 아프리카 외교단(상주 19, 비상주 2) 대상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 개최 |
- 한-아프리카 EPA, TIPF 추진방안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 Trade & Investment Promotion Agreement |
? 「2023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이 3월 20일(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이창양) 주최, 플랜트산업협회(회장 : 김창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ㅇ 동 행사는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하여 한-아프리카 간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 국가와 전략적 산업·공급망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 마련되었으며,
ㅇ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김창학 플랜트산업협회 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가봉대사 등 아프리카 15개국 대사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주 주한대사(모잠비크) 및 대리대사(마다가스카르)도 자리를 함께 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
【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 개요 】 |
|
|
|
|
ㅇ 일시 및 장소: ’23. 3. 20.(월) 10:00 ~ 13:00,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22층)
ㅇ 참석자: 총 110여 명(등록기준) -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차관보, 중동아프리카통상과장 등 - (주한 대사관) 15개국 대사급 인사 등 21개국 30여 명 - (기관) 플랜트산업협회(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산업기술진흥원, KOTRA 등 - (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50개사 60여 명
ㅇ 발 표 : ① 포용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 확대 방안 |
□ 안덕근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프리카는 원자재 의존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고,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지대인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를 출범시키는 등 지구촌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서 한국과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였으며,
ㅇ 한-아프리카는 60년 이상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인프라, 에너지, 조선,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결과, 35년 전 16억 불에 불과했던 한-아프리카 교역규모는 290억 불로, 15배 이상 증가해왔고,
ㅇ 내년 ‘2024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아프리카 간 교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아래 네 가지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호호혜적 통상연대망(網) 구축을 위해 시장 개방뿐 아니라 공급망, 기후변화, 보건의료 등 신(新)통상분야 협력요소를 포함한 경제동반자협정(EPA, Economic Partnershp Agreement)*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기존 FTA에서 시장 개방 수준은 유연하게 적용하고, 공급망·기후변화 등 신통상분야에 대한 협력 요소를 포함한 신(新)FTA
? 관세양허를 제외한 포괄적 맞춤형 협력 체계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TIPF, 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 체결을 추진하여 체결국과 경제협력 플랫폼을 신설 가동하고, 무역투자 촉진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UAE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23.1)
? 아프리카가 스스로 2차·3차 산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등 산업·에너지 OD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
* Technical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 아프리카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통해 우리 기술을 전수 및 사업화하고,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ODA 사업 (전담기관 : 산업기술진흥원(KIAT))
? 한국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복합적인 위기가 몰려오는 상황을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인류 공통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 지난 반세기 동안 선진국 진입과정에서 체득한 개발 경험 및 기술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여 아프리카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아프리카 21개국 외교단에게 엑스포 지지를 요청하였다.
?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한-아프리카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들에 이어 참석자 간 네트워킹 오찬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ㅇ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선이 부연구위원(KIEP)은 공급망 재편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에서 최근 추진하고 있는 통상협력 플랫폼(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TIPF)이 한-아프리카 간 무역·투자 활성화, 공급망 협력 등 新통상 이슈 논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하였다.
ㅇ 이어서 이광복 실장(KIND)은 한-아프리카 플랜트·인프라 협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사업준비(Project preparation) 지원제도 등과 같은 한국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것과 ODA와 투자개발형 사업을 결합한 복합금융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박천교 센터장(KIAT)은 한국의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역사를 언급하면서, 한국의 산업발전 과정에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아프리카 수원국의 산업·에너지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아프리카 간 상호호혜적인 협력이 달성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 향후 산업부는 오늘 포럼을 계기로 아프리카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한-아프리카 간 통상·산업 협력방안을 구체화해나가고,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