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리 강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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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8:15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7호 태풍 ‘타파’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바람과 비에 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방역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태풍 전후로 나누어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농식품부는 태풍 이동경로를 고려할 때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농가로 하여금 바람과 비에 의한 방역 취약요인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태풍이 지나간 뒤 사후조치를 철저히 추진하도록 하였다.
□ 먼저, 폭우로 농장 진출입로, 농장과 축사 주변 등에 도포되어 있는 생석회가 씻겨 내려가 소독 효과가 저하되고, 일부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될 우려가 있음을 감안하여,
○ 사전에 생석회 등 소독약품을 충분히 구비토록 하고, 태풍이 지나는 동안은 축사 내부를 집중 소독하도록 하였다.
○ 매몰지의 경우 유실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및 토양 균열 여부 등을 한 번 더 확인하도록 하고 비닐 등을 통해 강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하였다.
□ 또한,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다가오며 최대 풍속과 강풍 반경이 모두 중형급 태풍으로 커지거나 강해질 수 있어 축사 지붕이 뜯겨 날아가거나 농장 주변의 울타리 파손 등 시설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 따라서, 바람에 날리기 쉬운 장비는 실내로 이동시키고, 지붕과 울타리 등은 결박하거나 땅에 단단히 고정하여 강풍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도록 조치하였다.
□ 태풍이 지난 뒤에는 농장 진출입로와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촘촘히 재도포하고, 축사 내외부와 농장 내 보관 중인 농기계, 차량 등을 집중 소독하도록 할 예정이다.
○ 또한, 강풍에 쓰러지거나 훼손된 울타리, 축사 지붕?벽, 매몰지 등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복구 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농식품부는 일부 지역에서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등 방역 관리가 취약해 질 수 있는 만큼 농가 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선제적 조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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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