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박진 장관, 빌 넬슨 미국 항공우주청(NASA) 청장과 한미 우주동맹 발전 방안 협의
□ 박진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2.2(목) 오전 미 항공우주청(이하 NASA)을 방문하여 빌 넬슨(Bill Nelson) 청장을 면담하였다.
※ 넬슨 청장은 미 연방 하원의원(6선)과 상원의원(3선)을 역임한 미국 의회의 전설적 인물이며, 콜럼비아 우주왕복선에 탑승하여 6일간 지구궤도를 비행한 바 있는 우주비행사
□ 박 장관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동맹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우주분야 협력이 이를 위한 의미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ㅇ 아울러, 첨단 우주기술의 확보가 경제적 번영뿐 아니라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이 되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추진해 나갈 우주외교를 위하여 NASA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 박 장관은 지난 22.5월 한미 정상회담시 양국 정상이 한미동맹을 우주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을 강조하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공동으로 서울에서 개최할 「한미 우주포럼」에 NASA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또한, 대한민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의 10번째 서명국으로서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및 달-화성(Moon-to-Mars) 탐사 계획에 적극 참여할 예정임을 설명하고, 한미 양국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 미국이 1970년대 아폴로 계획 이후 50여 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해 추진 중인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2021.5월 ‘아르테미스 약정’ 가입 및 2022.8월 다누리호 발사시 NASA의 달 영구음영지역 탐색 카메라(섀도캠) 적재
□ 넬슨 청장은 우리 정부가 NASA의 우주 탐사 노력에 적극 협조해 나가고 있는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측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아울러, 넬슨 청장은 적절한 시점에 한국을 방문하여 한미 우주협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 외교부는 NAS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한미 간 첨단 우주기술 협력과 우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붙임 : 1. NASA 청장 인적사항
2. 면담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