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제4기 현충사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단 활동 마무리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성희)는 지난 17일 덕수궁 중명전(서울 중구)에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충무공묘소의 위토와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올해 3월 초·중·고 학생 108명과 함께 출범한 ‘제4기 현충사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단’ 활동을 마무리하는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올 한 해 모범적으로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을 한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재청장상(3명)과 국민신탁이사장상(3명) 수여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성과 발표,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2019년 처음 활동을 시작한 현충사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들은 그동안 ▲ ‘임진왜란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활동, ▲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블록 시리즈 등 관련 문화상품 제작 활용, ▲ 현충사 중건 기념 ‘겨레가 지킨 위토, 겨레가 세운 현충사’ 전시회 및 이야기 투자(스토리 펀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을 뿐만 아니라 ▲ 올해까지 4년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하여 누적 총 11,164,500원(22년 1,350,000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 선발된 4기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에는 현충사가 위치한 충남 아산 지역을 비롯하여 서울․경기권역, 충남 논산과 세종시, 경상권역 울산시 등 전국의 청소년들이 활발히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년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면 홍보를 다시 열어 현충사 방문 관람객들에게 현충사와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유적 보전을 위해 민족성금을 기탁한 개인 및 단체의 후손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유산 보존운동의’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체험하기도 하였다.
제4기 현충사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로 활동한 수원 광교호수초 4학년 최민서 학생은 “문화유산 지킴이로 활동하며 알게 된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에 대한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역사 프로그램을 볼 때 자세히 알릴 수 있었다.”는 활동 소감을 전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올바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 '제4기 현충사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단' 해단식 현장 >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