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녹색소비 이끈 환경표지… 30주년 기념식 개최
▷ 유공자 포상, 녹색생산·녹색소비 주역들과 미래 비전 공유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에서 '환경표지 인증제도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은 아주대 명예교수(전 환경마크협회장) 등 환경표지 분야 원로들을 비롯해 관련 시민단체(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 전국연합회) 및 환경표지 인증기업 관계자, 환경표지 인증 현장 심사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지난 30년간 환경표지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환경표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 3곳과 유공자 7명에게 포상이 이뤄진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 표창은 2012년 금속제 창호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까지 생산하는 전 제품(45개)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선우시스가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 표창 개인 유공자는 김준현 에이텍 부장, 김지원 ㈜엘림산업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자사 컴퓨터 및 바닥재 부품 등의 환경표지 인증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기업 2곳(㈜바스맨테크놀러지, ㈜스타빌엔지니어링)과 박사훈 가나안근로복지관 팀장 등 5명은 환경표지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는다.
이어서 기념식 참석자들은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의 중심, 환경표지가 함께 한다"라는 구호와 함께,
"탄소중립을 완성시키는 환경표지, 녹색소비를 정착시키는 환경표지, 소비자가 먼저 다가오게 하는 환경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제창하면서 미래를 위한 환경표지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1992년에 4개 품목에서 출발하여 2022년 현재 166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인증기업도 1992년 37개 기업에서 4,600여 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또한, 2005년에 시행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녹색제품(환경표지 인증제품) 의무 구매가 시작됐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2002년 약 2,500억 원에서 2021년 약 3조 9,000억 원 수준으로 15.6배 증가했다.
환경부는 환경표지 제도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를 백서 형태로 정리한 30주년 기념 책자를 전자책으로 마련하여 올해 안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keiti.r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표지의 역할, 주요 인증제품 등을 소개하는 각종 홍보도 온라인* 상에서 펼치고 있다.
*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keiti_sns), 유튜브채널(표나는 지구_환경표지), 인스타그램(eco_label_kr)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표지 제도는 지난 30년간 환경친화적 소비, 환경을 고려한 생산으로의 전환이라는 정책적 소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더 하여 소비자에게 더 많이 선택되고 신뢰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30주년 행사계획(안).
2. 환경표지 제도 개요.
3. 환경표지 30주년 기념식 유공자 공적 내용.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