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산림 르네상스 견인할 ‘한국형 산림교육 표준지침’ 나왔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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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08:49
- 학교급·영역별 성취기준 제시하여 미래 산림교육 기반을 마련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최근 산림 부문의 탄소중립과 산림자원 선순환 경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국형 산림교육 표준지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2011년 제정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산림교육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였으나, 교육과정에 따른 체계적 구성이 아닌 필요에 따라 콘텐츠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교육 현장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 이번에 개발한 산림교육 표준지침은 학교급에 따른 구체적 교육목표·내용 및 지도 방법을 수립함과 동시에 아동·청소년의 인지발달을 고려한 성취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산림교육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 유치원은 산림과 친해지는 과정, 초등학교는 기초 지식을 학습하는 과정, 중학교는 산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과정, 고등학교는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해 실천하는 과정으로 학교급별 기준을 마련하였다.
○ 영역별 기준에서는 산림생태계 구성과 그 상호작용을 학습하고 숲의 문화와 숲이 주는 혜택을 통해 산림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며, 숲을 보는 관점과 지속 가능한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하시연 박사는 “기존 산림교육은 교사 또는 산림교육전문가의 개인 역량에 따라 내용과 교육 방향이 달라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라며 “산림교육 표준지침이 많이 활용되어 학생들이 산림자원의 가치를 올바르게 학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수업주제로 고민하는 교사와 산림교육전문가를 위한 산림교육 표준지침’은 안내용 책자 형태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