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산불 태풍 홍수 산사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문화·자연유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이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문화․자연유산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과제」보고서를 발간했다.
기후변화 위험의 중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유산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초연구자료로 쓰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있었던 우리나라 동해안 산불과 태풍피해,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지난 해 있었던 유럽 대홍수 사례와 같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극심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산사태, 기온과 해수면의 상승, 생태계 변화 등으로 세계 문화·자연 유산들이 전례 없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관련 연구의 한계로 인해 우리나라 유산과 관련된 기후변화 현황이나 국내외 대응 정책 동향, 부문별 대응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유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단기·중장기적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연구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자 했다.
본문에서는 ▲ 기후변화의 이해와 전망, ▲ 국내외 문화․자연유산 관련 기후변화 대응 정책 동향, ▲ 우리나라 문화․자연유산별 기후변화 영향을 주로 다뤘으며, 결론에서 우리 유산의 보존을 위해 시행해야 할 과제 등을 정리하여, 향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연구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이 보고서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보고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유산 분야의 중장기적 정책 및 연구방향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 우리나라 문화·자연유산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과제 - 표지 >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