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싱글대디’해양경찰관과 함께 하는 바다 안전 교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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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09:15
해양경찰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국건강가전진흥원, 한부모 가정이 함께하는 바다 안전 교실이 열렸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30일 오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한부모가정 어린이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바다 안전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한부모가정에 문화 체험의 기회와 가족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참여한 한국건강가정원은 행사에 참여할 한부모가정을 추천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들이 다양한 바다 생물 체험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성대훈 대변인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올바르게 입기, ▲구명환 던져 인명 구조하기, ▲심폐소생술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주제로 체험형 교육에 나섰다.
또 참가자들은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람하며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홀로 자녀를 키우며 해양경찰관이 된 여수해양경찰서 오윤기 순경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한부모가정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 순경은 “딸 아이와 둘이서 생활하며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채용시험을 준비했다”며 “한부모가정 지원이 해양경찰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만큼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해양경찰 관현악단이 아쿠아리움 대형 수조 앞에서 연주회를 펼쳐 관람자들은 마치 바다 속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성대훈 대변인은 “정부혁신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한부모가정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면서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해양안전 콘텐츠를 개발해 모든 국민이 바다에서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