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골목상권 활성화시키는「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본격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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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3:2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9일 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3차) 사업 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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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공설상권, 부산 연일상권, 정선 아리랑상권, 관악 신원상권, 공주 산성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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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단일시장, 상점가 등에 대한 개별 지원을 벗어나 침체된 전통시장과 주변의 골목상권 등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5년간 8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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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되는 사업비는 상권환경개선(H/W)과 상권활성화(S/W)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지자체와 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구역을 조성 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힐링 등 종합 지원을 통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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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개선사업(예시) : 거리정비 및 기반공사, 거리디자인(테마별), 상징조형물 등
* 활성화사업(예시) : 테마존운영(청년, 패션, 음식 등),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이 사업은「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18.12월)로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30곳의 상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5곳의 상권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곳의 상권을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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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별 지원 계획(누계) : (‘18)3곳 → (’19)12곳 → (‘20)19곳 → (’21)25곳 → (‘22)3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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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18.9월, 3곳) 대구 칠성상권, 수원 역전상권, 강진 중앙로상권
(2차, ‘19.5월, 4곳) 진주 중앙상권, 천안 역전상권, 광주 양동상권, 구리 전통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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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5곳의 상권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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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은 근·현대사 인프라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상권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군산세느강 축제, 군산형 백년가게 육성, 째보선창 개발 등 군산만의 특성을 반영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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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는 상권 내 연산 교차로를 형상화한 오방색을 주요 테마로, 인근 유동인구를 상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오방길 빛 테마거리, 연일시장 창업몰 조성, 오방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빛·맛·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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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은 고객 유입을 위한 동선 연결, 체험의 확장을 목표로 정선 삼시세끼, 정선 포레스트와 알베르게(숙박·카페·펍)를 거점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고유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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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은 도림천, 신림역 등 상권이 가진 주요 자원을 활용해 생기 넘치는 도림천 축제, 순대타운 특화 프로그램, 서원동·신원동 릴레이 공연 등 도림천을 중심으로 두 상권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긍정적인 사업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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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는 공주산성, 제민천 등 매력적인 역사·문화 요소를 활용한 백제 테마거리 조성과 공주 알밤한우·고맛나루 브랜드 마케팅,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 등 상권 특화요소 간 연계전략을 보완해 효율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5곳의 신규 상권에 대해선 분야별 전문가 진단·자문*을 통해 콘텐츠 중심의 사업계획을 수정 보완해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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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경제, 도시재생,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하여 상권을 진단하고 지자체·상인회 등과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정·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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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상권에 상권 르레상스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력을 회복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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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및 상인회, 지역 전문가 등이 주도적으로 협력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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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