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보도자료) 팔씨름 달인부터 휘파람 고수까지! 이색 소방관 다 모았다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역량과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재주를 가진 직원들을 소개하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를 제작해 5월 20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소방청TV)의 연속 정규물로 기획된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는 소방관의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과 체력을 보유하거나 요리, 음악, 미술,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이력을 가진 직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첫 번째 주인공은 팔씨름 챔피언 출신의 부산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조영재 소방장으로 지난 5월 3일 부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 조영재 소방장은 2018년 충주 세계소방관 대회 70Kg이하 오른손 부문 금메달, 왼손 부문 동메달 수상자로 우연한 기회에 팔씨름을 접해 건강한 체력은 물론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소방호스를 전개하는 기술까지 겸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 또한, 어린 시절 뜨거운 국밥 국물이 쏟아져 생긴 오른쪽 팔의 화상 자국을 숨기기 위해 의식적으로 팔을 굽히고 다니던 습관이 남다른 팔 힘의 원천이 됐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의 출연 소방관들은 각 시·도 본부에서 추천한 120여명 가량의 대상자를 분야별로 나눠 중복되는 특기나 기술 보유자들을 최소화하고 신체 건강한 소방관의 모습과 문화·예술·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자들이 포함된 폭넓고 변화된 인적 구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체력(외줄타기·오래달리기·무술·팔씨름·턱걸이·철인 3종 등)/문화예술(붓펜·기타·노래·벽화그리기·휘파람 불기 등)/언어(우리말 달인·외국어 자격증 등)/직무관련(소방드론 운용·초고층 전술훈련·심폐소생술·굴절 사다리 운용·랜턴 없이 비상구 찾기 달인 등)
○ 시민과의 즉석 대결이나 소방청 공식 SNS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소방관에게 도전할 수 있는 참여기회도 제공되는데,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으로 친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 소방청 김연상 대변인은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를 통해 국민들이 소방관을 더 편안하게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역량과 흥미로운 장기 등이 담긴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를 많이 시청해 달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