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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총싸움이 돌아왔다’ 2K, 보더랜드3 전 세계 출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 개발·서비스업체 2K는 기어박스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보더랜드3’를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게임은 18세 이상이 즐길 수 있다.

보더랜드 시리즈는 1인칭 슈팅(총싸움)과 역할수행게임(RPG)의 아이템 수집 재미를 결합한 이른바 슈터루터 장르를 정립한 게임으로 유명하다. 5년여의 개발을 거친 3편에선 미치광이 칼립소 쌍둥이, 밴딧 무리들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보더랜드 시리즈 특유의 장난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다. 이용자는 판도라 행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행성을 모험할 수 있다.

이번 최신작에선 독특한 무기 제조회사와 특별한 전설 아이템, 총알 방패가 달린 샷건과 다리가 달린 서브 머신건 등 개성 넘치는 무기와 전리품이 즐비하다. 이 같은 다양한 무기는 보더랜드3의 백미로 꼽힌다.

새로 도입된 ‘레벨 동기화 시스템’은 레벨이나 미션 진행도에 관계없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원활하게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 개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협동 플레이의 동기부여를 높였다.

보더랜드3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폴 세이지(Paul Sage)는 “보더랜드3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노력과 재능이 모여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보더랜드를 통해 개발팀의 열정과 노력을 느끼며 기대 이상의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K와 기어박스소프트웨어는 시즌 콘텐츠 무료 업데이트, ‘테이크다운’ 무료 레이드 이벤트 등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올 가을 첫 번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운로드 가능한 4종의 캠페인 확장팩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 확장팩은 ‘시즌 패스’를 구입하거나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첫 번째 확장팩은 오는 겨울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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