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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쟁탈전…투르크 감독도 줄 섰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경기를 뛸 때면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받길 원하는 선수와 팬들이 줄을 서는데요.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감독이 이 유니폼을 탐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손흥민 유니폼'입니다.

2대0 승리를 거둔 우리나라와 투르크메니스탄의 월드컵 예선전, 이번에도 역시 슈퍼스타 손흥민 선수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 외국 팬은 '손흥민 팀복 주실 수 있나요'라고 한글로 적힌 종이까지 펼쳐 보이면서 애타는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보다 더 적극적인 사람이 있었으니 선수가 아닌 바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감독, 안테 미셰 감독인데요,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 선수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고 한참 대화를 하더니 유니폼을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입니다.

손 선수가 상대 선수와 악수를 다 마칠 때까지 자리를 서성이며 기다린 미셰 감독, 결국 손흥민 유니폼 쟁탈전의 승자가 됐습니다.

퇴장할 때까지 이 붉은 유니폼을 손에 꼭 쥔 모습이 인상적인데, 월드 클래스 손흥민 선수의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감독님, 유니폼 받으셨으면 정장 재킷이라도 벗어주셨어야죠~ㅋㅋ" "야무지게 챙겨 가시네요^^ 체면 차리지 않는 모습, 진정 스포츠맨이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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