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린 노동자와 희귀금속 탄탈』

스마트폰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희귀금속 탄탈이 콩고의 광산에서 중국의 공장을 지나 스마트폰이 됐다가 폐기물 더미에 버려지기까지의 여행을 그린다. 탄탈은 콩고 광산과 중국 공장의 위험한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는 어린 노동자들을 만나고, 스마트폰이 돼서는 어린 노동자들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언가를 하기 바쁜 세상을 만난다. 결국 폐기물 더미에 버려진 탄탈은 플라스틱 상자와 다른 폐기물과 함께 땅을 오염시키며 지금까지 만났던 아이들을 추억한다. ■ 어린 노동자와 희귀금속 탄탈앙드레 마르와 글·쥘리엥 카스타니에 그림│